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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븐 구매후기]... 2009.04.28

[오븐 구매후기]...

빵을 너무 좋아해서 년간 제과점을 들락날락 거리는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윤정이가 구워주는 빵도 매번 먹을 수 없고...
나름 만들기는 좋아하나 뒷처리와 결과물이 안좋은터라...
덜컥 홈베이킹을 할수도 없었는데...'ㅁ';

중고나라 사이트를 뒤져보다가...
원래라면 스팀다리미를 구할려고 했던거임. -_-; 진짜임! ㅡ.ㅡ;

허나,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부산지역, 오븐 판매한다는 제목!
그냥 내용만 보자고 했는데 사진으로 봐도 넘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나도 모르게...구매할 의사를 표함. ~_~
예약한사람이 있었는데(서울사람) 직거래를 원하는 판매자가 나를 선택함. 히히 :)
선택받아놓고서도 걱정인게...
과연 내가 오븐을 얼마나 사용할까? 놔둘데도 없는데...-_-a
가질러가는 당일아침까지도 고민을 많이 했다는..

1. 기껏 갔는데 판매자가 안나오면 어쩌지?
2. 물건 고장난걸 파는게 아닐까?ㅜ.ㅜ
3. 가격이 너무 싸자나?
4. 신평까지 우째가노?
5. 그걸 들고올려면 장난아닐텐데...10kg라는 말에 겁부터 먹었었음.
오만 걱정을 안고...10시반까지 약속시간정하고 신평으로 출발
(우리집에서 1시간거리// 지하철 1호선의 끝과 끝!)



신평, 오랜만인 동네...
예전에 다대포 출사간다고 가곤 5년만인..?
가자마자 1번출구에서 기다리고 있더라는...( 아직은 믿음이 있는세상이야..이럼서)
물건을 받고 내가 넘 급하게 나온터라 상자, 끈, 테잎 하나도 준비 못해왔는데...
판매자께서 꼼꼼히 준비를 해주시고..
들고갈때 손 아프다고 휴지도 몇장 챙겨주셨다..^^

오븐을 넘 싸게 넘겨주셔서, 그냥 물건만 받고 올수가 없었다.
판매자께 고맙다고 커피대접하고...나는 곧바로
집으로 고고씽!

지하철을 타고 집앞역까지 오는데는 문제 없었으나...
지하철역에서 우리집까지가 문제였다는..
거리상 이마트를 돌아서 와야하는 데....
카트로 주차장까지 가면 되겠다 잔머리를 쓴,
그러나 동전이 없을 뿐이고!
지폐가 있어 교환하려는데 지폐가 안먹을 뿐이고... 다미워!

결국,
동생한테 픽업부탁하고 집에오자마자 바로 오븐청소하고...
바로 몸살이 왔다는 ㅜ.ㅜ;
그날 끙끙 앓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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