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ay, 경주 구석구석 돌아보기.

어젯밤 무리해서 자전거를 탄 덕분일까?
숙소에 도착해서 씻자마자 바로 뻗어버린...-_-;

민박집 위치가 찻길 앞이라
엄마는 새벽까지 쌩쌩달리는 차들때문에 잠을 푹 못 주무셨다고..
난 누가 엎어가도 모를정도로 잘 잤다고...끙~

둘째날 일정은...
경주밀레니엄파크를 가는거였는데..
어젯밤 산책길에서 만난 어르신덕분에 더 좋은 정보를 알게되었다는..
불국사 가는길에 통일전 앞에 기가막힌 수목원이 있다는거! 게다가 또 무료입장이라니;; @.@

아침으론 민박집아저씨가 챙겨주신 토스트와 라면을 먹고
오후에는 서둘러 부산에 내려가야해서 인사도 못드리고 급하게 퇴실.
담에갈땐 인사 꼭 드릴께요ㅜ.ㅜ

일단 경주의 명물 "황남빵"을 먹으러 어제갔었던 팔우정쪽으로 도보로 고고씽
어차피 그 근처에서 버스타면 통일전 가는 길이니까..^^
수목원가는 버스는 통일전행 좌석버스 1대뿐,
몇정거장 못갔는데 내릴차례..좌석버스였는데 요금 아까워죽을뻔..ㅠㅠ
[요금 1500원]
벌레가 많아 대충 수목원 구경하고, 불국사행 보문단지로 고고씽.

참, 경주밀레니엄파크를 구경하려면 엑스포앞에서 내려야 함.ㅋㅋㅋ
경주월드에서 내림 죽도록 걸어야함.._-_
엑스포앞에 경주타워도 보이고... 좋다좋아^0^
저게 불타버린 황룡사지 9층석탑을 형상화 한거라네~ 밤에 사진찍으면 이쁘댔는데...ㅠㅠ
또 다음기회에~~

짜잔, 경주밀레니엄파크 입구가...예전에 나 오토바이 사고났던 곳이더라구!!!
아아아악...그때의 악몽이...ㅠㅠ
엄마한테 또 혼나구... 엄마말 안들어서 그런거라구...흑흑..
죄송해요~

입장권을 사기위해 입구에 도착했는데..날씨가 또 꾸무릭~
다들 구경도 안하고 돌아가는게 아닌가? 난 또 벌써 관람시간이 끝났나 했는데...
낸 돈만큼 구경할게 없대고 비도 많이 와서 우리도 입구에서 돌아왔다.
왠만한건 야간에 볼거리가 많다더라구...게다가 야간에는 50%할인. 쳇
어떤바보가 비싸게 주고 들어가겠냐고...-_-++

우린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문단지앞 물레방아, 그 앞 정류장엔 지붕에서 내리는 분수?,보문호까지
다보고 터미널에 도착~ 부산행 버스표를 끊고 20분 기다렸다가  50분만에 도착.

아주 피곤한 일정이였음.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정리하기 귀찮음..ㅠㅠ

경주는 어딜가도 출발지인 천마총이랑 연결이 되어있는 듯 하다
꼭 제자리로 오게되어있는....
암튼 신기했고, 날씨좋으면 가을에 한번 더 오기로^^

이제 잠 좀 푹자야겠다. 히히~
내일하고 모레는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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