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세부여행시 주의할 점. (그리고 준비물)


이번에 신혼여행으로 세부로 다녀왔지요. ^^
11월달인 세부에는 겨울이라고 하구요. 기온은 27도정도 됩니다. 한국으로치면 한여름날씨정도?
(저는 돈 많이 준다고 해도 필리핀, 세부 이런데선 못살겠어요...더워서..ㅠㅠ)

저흰 부산이라 김해공항을 이용했는데요. 실은 둘다 첫 외국여행!
자동로밍을 해갔지만 전화따윈 받지않았어요. 수신비가 장난아니더라구요..-0-;
(kt인경우 문자수신만 공짜!)

※ 카메라를 짐속에 넣는바람에 부득이하게 사진은 김해공항 블로그에 있는걸로 퍼왔습니다.

[사진은 김해공항즐기기 블로그] http://airport055.blog.me

출국까지 시간이 많이남아 면세점을 구경하려는데... 안보여; 
출국심사대를 통과해야만 면세점이 있다는것도 모른채 4명이서 넓고넓은 공항만 휩쓸고 다녔지 모예요...>_<;
같이 간 동생, 친구도 면세점 찾느라 돌아다녔으니 이들도 분명 외국을 안다녀온게 분명!ㅋㅋㅋ


출국할때 면세금액에 한해서 쇼핑을 하실 수 있구요. (300불)
여행가기전 이웃블로거이신 '샘쟁이'님께서 몰래 들여 가는법을 일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간이 콩알만한 저희는 딱 제금액에 사고도 걸릴까봐 조마조마;ㅋㅋㅋ
게다가 세부 도착시간이 새벽이라 검사를 대충하는데도 통과할때까지 조마조마..ㅠ.ㅠ
(담번에 갈땐 잘 할수 있숩니다.!!! 헤헤...또 가려고? ㅠ_ㅠ)

결국 저희가 산 건...
현지에서 남편이 필 담배 한보루, 루이가또즈 가방(신랑꺼), 엄마선물용(랑콤 립스틱 3종세트)...
다 내카드로 결제했어..ㅠ_ㅠ 환전해간 선물비로 써야하는건데....쩝;
결국 내껀 하나도 없었다는 후문... 미워! ㅠ0ㅠ
(mcm 가방이 그렇게 눈에 들어오디만은.....)

***세부여행시 준비물!***
챙이 큰 모자, 50++썬크림(모든피부전용), 여름옷 여러벌, 선글라스, 화장품(샘플로 챙겨가세요), 컵라면, 햇반,(현지에 한국마트가 있긴하지만 이왕이면 사서 가는게 최고!), 카메라, 충전기, 세면도구, 속옷(일정에 맞게), 쪼리 또는 슬리퍼, 비상약(지사제, 감기약, 벌레물린데쓰는 연고, 멀미약 등등), 작은핸드백(여권,현금등소지), 수건(호텔에 있긴하지만 호핑투어시 필요), 수영복, 현지돈(100달러정도 바꿈된다지만 그만큼은 필요없음.), 에티켓팁(10달러정도 준비), 물티슈, 달러로 100만원정도 환전해갈것(스킨스쿠버체험, 제트스키체험등 추가비용듬, 여행선물도...)

참, 체크카드는 사용이 안되니 신용카드로 준비해갈것! 

세부여행시 주의할 점.

1) 길가에 파는 생수는 사먹지 말것!
2) 우유도 함부로 먹지말것 (호텔에서 주는거여도...정제과정이 틀려 탈나기 쉽상)
3) 차에서 내리면 애들이 기념품 사달라고 막 달려드는데 사주면 버릇나빠짐;
   한국인이 정에 약하다는걸 알고 덤비는거임; 게다가 한국말 제법 한다는...
   "24개에 만원~ 오빠 하나만 사줘~ 막이래;; ㅠ0ㅠ" 

4) 가이드허락없이 시내엔 나가지말것. 아주위험!
5) 과일바구니 선물받은건 나중에 한국에 들고나갈수 없으므로 현지에서 먹되;
    호텔이나 리조트에 깎아달라고 부탁하면 팁을 줘야한다는점!
    대신 현지식 먹으러 갈때 가이드에게 부탁하면 공짜로 식당에서 먹을 수 있음.

6) 110v 어댑터(잭) 꼭 갖고갈 것!
프론트에 얘기해도 되지만 직원들 영어로 얘기하긴 하나, 우리가 하는 영어는 못알아들음.
발음자체가 틀려서 대화가 어려움. 예) 어댑터 플리즈(x) - 어답떠(o) 플리즈.  

7) 세부엔 스타벅스가 매우 싸다는...2잔에 4500원정도밖에 안한다는...^^
8) 크림슨리조트는 체크인할때 100달러로 카드결제를 해야함. 이후 체크아웃할때 돌려받음.
   현금도 가능! (현금도 체크아웃할때 돌려받음. 방을 깨끗히 써달라는 이유라고 하네요.)
 
9)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올땐 공항세를 따로 납부! (1인당 550폐소)
   이건 가이드에게 따로 팁을 준 경우라면 가이드가 따로 챙겨줌.ㅋㅋㅋ
  (아님 직접 내야하더라구요..-_-;)

10) 한인마트에서는 달러 또는 현지화폐로 계산가능.
     (한국보다 좀 비싼감이...끄응)

11) 호핑투어시 꼭! 긴옷 챙겨갈 것!
     울신랑은 원래 검은피부라 썬크림도 안바르겠다, 덥다며 긴옷을 아예 챙기지말라고 해서
     현재 홀랑 다 타고...지금 껍질을 벗겨내는 중입니다.
     (호핑투어할때 제가 갈아입을 바지를 안챙겨가는 바람에 더 탔다는...-_ㅜ)


12) 저희 패키지엔 스킨스쿠버(임페리얼 내부에 있는 돌고래, '돌핀'에서 했었는데요) ★강습까지만 무료!
     체험하실려면 추가적으로 요금지불! 120달러!
   (물속에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cd로도 만들어주니까 비..비싸다고 생각 안해..야...죠..뭐..-0-;)
   전 물을 상당히 무서워하길래 신랑혼자 스킨스쿠버 강행;
   혼자 포즈취하는데 부끄러웠다 하더라구요.ㅋㅋㅋㅋ
   대신 전 제트스키를...캬캬!


13) 세부에서 젤 맛있게 먹은 과일이 망고와 바나나.
   바나나는 시중에서 먹던 그런맛이 아니더라구요. 작으면서 완젼 익어선....달콤 그자체;
   망고는 또 어떻구요;
   따로 망고를 사먹은 적이 없어 그런지;; 달고 맛있더라구요. 변비에도 효과가 직빵!
   그래서 매 식사때마다 일부러 챙겨먹었네요... >_<;




더 있을텐데...기억이 안나네용~
생각나면 더 추가로 적을께용..*^^*

'달콤쌉싸름한,♥ > You & I'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예식사진 02.  (6) 2012.03.21
결혼예식사진01.  (4) 2012.02.14
출발전...  (8) 2011.11.26
Wedding photo-4  (2) 2011.11.26
Wedding photo-3  (6) 2011.11.24
,